Ⅰ. 괴테 빌헬름마이스터의 특징
소설의 단장적 특성은 예술가의 절대적 자유를 전제로 가능하며, 이 점에서 아이러니의 기법과도 연결된다. 작가의 문제와 관련하여 쉴레겔은 아이러니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 및 이 기법의 특징을 이렇게 규정한다.
내적으로 보면, 아이러니는 모든 것을 통
마이스터」, 즉 「빌헬름마이스터의 연극적 사명」이 나왔다는 것은 특기 할만한 사실이다.
그런데 괴테는 내각의 수반 되었을 때부터 이미 행동기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이 싹텄으며 정치에서 다시 예술의 세계에로복귀 하려는 생각이 간절했었다.
인생의 어느 한군데에서도 정체하고 있을 수 없는
빌헬름의 성장 이야기
빌헬름의 성장과 변화는 연극과 상업의 두가지 갈림길의 선택으로 보여 진다. 빌헬름은 상인의 아이로 태어났지만, 할아버지의 미술품과 선물 받은 인형극 등과 같은 예술적인 요소들을 주변에 가지고 있었고, 인형극에서 예술에 대한 관심을 형성한 빌헬름은 ‘연극’에 관심
베르터가 민중 또는 시민적-평민계층의 편에서 귀족계급 내지 궁정사회를 대비시킬 때, 일반적 사회상황에 관한 그의 예리한 판단이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활동이라고! 감자를 심고 말을 타고 시내에 나가서 곡식을 팔러 다니는 사람이 나보다 더 나은 일을 하는 셈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Ⅰ. 들어가며
“아이들은 모두 어른이 된다. 단 한명만 빼고.” 매튜 배리의 『피터 팬』은 어른이 되는 것을 거부하는 무서운 동화이다. 네버랜드에서 피터 팬은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그는 영원한 어린이로서 꿈과 모험을 즐긴다. 이런 피터 팬을 동경하며 어른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어린이